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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수술을 하면 성기능이 약화 되나요?
일산연세비뇨기과 조회수:1401 175.192.134.172
2016-02-16 16:54:26

 

Q . 전립선 수술을 하면 성기능이 약화 되나요?

 

A :  전립선 수술은 전립선 비대증이 있거나, 전립선 암에 걸린 경우에 하게 되는데, 두 가지 경우 각각 수술 하는 방법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 한 후 전립선이 감싸서 좁아진 요도 부위를 넓히는 수술이며, 이 경우 몸에 보이는 상처는 전혀 생기지 않는 수술입니다. 반면 전립선 암이 걸렸을 때 하는 수술은 개복 또는 내시경적인 방법으로 전립선 전체를 완전히 제거 하고 요도와 방광을 다시 이어 주는 상당히 큰 수술입니다.

 전립선 암 수술의 경우에는 전립선을 제거 할 때 주변을 지나가는 신경을 보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신경의 손상이 발기 능력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면서 신경 보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성기능의 장애가 나타날 수가 있으나, 암의 치료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감수 해야 하는 면이 있습니다. 현재 각광 받는 로봇수술이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엔 발기가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안심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희한하게도 성관계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성관계 마지막에 정액이 나오지 않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관계 시엔 전립선에서 만들어진 정액이 전립선 앞 부분의 요도에 마치 대포에 포탄을 장전하듯 모이게 되고, 이렇게 모인 상태에서 전립선이 일시에 조여지며 정액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엔 전립선 부위에 넓은 공간이 생겨 정액을 짜 내는 힘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성관계의 절정을 느껴도 정액만 보이지 않는 현상을 겪게 되는데, 요도에 고여있던 정액은 다음 배뇨 시에 소변에 섞여 나오게 됩니다.

 예전에는 전립선 비대증 수술 시에 지혈을 하기 위한 전기소작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열손상이 전립선 주위 신경에 영향을 주어 발기 부전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최근의 전립선 비대증 수술은 예전보다 지혈도 월등히 쉬워져 열손상이 발생 할 일도 거의 없는데다가, 기계 자체가 주변 조직에 주는 영향도 매우 적어 발기 부전을 걱정 하시지는 않아도 될 것입니다.

 전립선 수술은 질병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단지 전립선 수술이라고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으며, 수술이 멀쩡한 사람을 성 불구로 만들 것 같은 생각은 기우이니 수술이 필요한 경우엔 수술을 꺼려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 된다.

 

원문기사 링크 :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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